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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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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송 기자(chshs1000@naver.com) 작성일18-05-30 10:35 조회8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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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월 29일 제17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시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은 지난해 6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도입된 제도로 급격한 경제적 여건변동 등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할 우려가 있어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산업특화도, 지역 내 비중, 지역산업구조 다양성 조건 등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지역 또는 지정기준에 충족되지 않는 지역임에도 2개 이상의 산업에 위기가 발생한 경우 지정될 수 있다. 


  정부에서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지정된 지역에 대해 지역산업위기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위기지역 내 근로자·실직자에 대한 생계안정 및 재취업 등을 지원하고,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및 세제지원,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대체·보완산업 육성 지원, 지역의 기업유치를 위한 세제·재원·입지 패키지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인프라 사업 조기 추진, 지역상권·관광활성화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정부 추경에 확정된 통영시 주요지원사업 내용은 폐조선소 도시재생 조속추진, 마리나 비즈센터 조성(190억), 삼도수군 통제영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7.5억), 청년센터 신규 설치(26억) 등 이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통영시의 주축이었던 조선산업이 쇠퇴하면서 지역경기가 위축되는 등 매우 어려운 시기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상권 회생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환영하는 한편, 정부에서 추가예산이 필요하면 목적예비비(500억)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만큼 시급한 과제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대처를 할 것이며, 중장기 사업의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는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여,‘19년 본예산 편성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통영방송 기자(chshs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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