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9월 말까지 폭염 구급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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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송 기자(chshs1000@naver.com) 작성일18-07-23 11:38 조회1,046회 댓글0건본문
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진환자 발생 등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9월 말까지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통영소방서는 구급대원 42명 구급차 5대, 펌뷸런스 대원 37명 펌뷸런스 4대를 동원하고, 각 차량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정제소금, 물 스프레이 등 9종을 비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벌써 7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대부분의 환자는 건설현장, 텃밭 등 야외활동 중 발생했으며, 환자유형은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으로 구토, 고열,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처럼 온열질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온이 지속되는 날씨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 시원한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고열, 어지러움, 구토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 후 신속히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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