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원 통영시의장은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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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송 기자(chshs1000@naver.com) 작성일18-07-19 17:01 조회808회 댓글0건본문
제8대 통영시의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 자유한국당 소속 통영시 도·시의원, 당원등이 강혜원 통영시의장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횄다.
18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강근식·정동영 도의원,손쾌환·전병일·문성덕·이이옥 시의원 및 당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을 대표해 전병일 시의원이은 “의장단 구성을 논의하던 중 강혜원 의장이 자유한국당 회의에 불참하며 독자적으로 의장 출마를 선언하자 수회에 걸쳐 동참을 호소했으나, 강 의장은 김미옥,배도수 의원과 공모해 민주당과 밀약설을 구체화하면서 구태정치를 재현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8대 통영시의회는 대의민주정치 실현을 위해 의장자리에 탐닉한 인사의 사리사욕보다는 통영시민이 바라고 지방정치의 새 지평을 여는 당 대 당 연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작성, 적폐세력 단죄 주역인 민주당 의원들이 신 적폐세력 3인들과 손잡을 수 없다고 수차례 호소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부도덕하 만행인들과 손잡고 부의장,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는 비극적인 사태를 초래하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전 의원은 “강혜원 의원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탈당과 탈당번복을 이어가다가 지난7월 14일 이군현 당협위원장 앞에서 탈당신고서에 서명하고 탈당했다. 그러난 진정으로 도의적이 책임을 진다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 통영시민을 위하고 자유한국당 1만당원 및 지지자들을 우롱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혜원 의장은 “강요에 의해 탈당을 하긴 했지만, 탈당은 의장이 중립적인 위치에서 의회를 이끌어 가기 위함이지 민주당에 입당하기 위해서는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한다. 한번 의장한 사람은 하지 말라고 한 이군현 국회의원의 발언에서 비롯된 문제이다. 나를 비난할 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5일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강혜원 의장은 김미옥,배도수 한국당 의원들과 연합해 민주당과 의장단 구성에 합의한 결과, 한국당 강혜원 의장, 민주당 배윤주 부의장, 한국당 김미옥,배도수 상임위원장, 민주당 김용안 상임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과반수가 넘는 한국당 소속 의원 7명이 당내에서 경선을 치루어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다른 당 의원들과 야합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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