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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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송 기자(chshs1000@naver.com) 작성일18-08-13 09:55 조회836회 댓글0건본문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8월 3일부터 라돈 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 사태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것으로 매트리스, 라텍스 등을 사용하는 통영 시민은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다.
등록 순에 따라 최대 2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신청은 통영시 환경과로 전화 접수(650-5462, 5461) 후 대여일에 환경과로 방문하여 수령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측정기 대여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원활한 대여 서비스를 위해 반납 기한을 엄수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측정 결과 라돈 수치가 높게 나온 경우(권고 기준치 다중이용시설 148Bq/㎥이하, 공동주택 200Bq/㎥ 이하)에는 라돈 발생 의심 제품을 제거하고, 수시로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에 대비해 매트리스나 라텍스를 밀봉하는 비닐을 구입 제공하여 임시적인 방호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사람이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의 85%는 자연 방사선에 의한 것이고, 이 중 50%가 라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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