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최근 폭염에 따른 해수 부피팽창과 그믐달로 인한 조수간만의 차로 인하여 제57회 한산대첩행사가 열리고 있는 주요행사장인 문화마당 일부 구간의 해수 침수를 대비하여 12일 오후2시 30분  부시장 주재 긴급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오후 9시 50분경 만조시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가 예상되는 구간은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방호벽(2,000개)을 쌓아 해수역류를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구간은 파레트 100개를 설치하여 인도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날 한산대첩행사를 오후 9시까지 마무리 짓고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한산대첩행사를 찾아온 관광객과 시민에게 대조기 해수면 상승에 따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