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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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송 기자(chshs1000@naver.com) 작성일17-12-29 13:59 조회945회 댓글0건본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14만 통영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희망의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세계 조선업 침체에 따른 중소조선소 위기와 경기 위축 등으로 지역 경제의 부침이 가중되었으나,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여, 희망 가득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뜻 깊고 보람찬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힘찬 성원을 보내주시고,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시민들과 관내 기관 사회단체,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제7대 후반기 통영시의회가 힘찬 여정의 발걸음을 내딛은 지도 벌써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의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 여러분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며, 지역민의 대변자로서 거듭나는 의정활동에 전념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진작과 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서 시의회 차원의 책임을 다함은 물론, 상생과 화합을 통한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여 지역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안정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몇 년 간 지속됐던 장기불황과 조선업 침체로 인해서, 우리 지역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서민생활이 불안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시의회에서는 예산의 조기집행과 시민 숙원사업 해결,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조례로 시민의 생활안정을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지역발전에는 너와 나가 없습니다. 통영 발전을 이끄는 시정에 협력함은 물론, 시정에 대한 이유 있는 견제와 감시, 건전한 제안과 시의적절한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의회 본래의 업무인 각양각색으로 흩어져 있는 다양성을 양보와 타협의 과정을 통해서 시민의 뜻인 공론(公論)으로 모아 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민생 현장을 두루 살피며 시민의 불편과 애로사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현장의 소리를 빠짐없이 청취하여 이를 의정활동에 종합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자랑스런 통영시민 여러분!
올 한해도 우리 시의회는 ‘시민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의회’로 거듭나고자, 저를 포함한 열 세분의 의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시민의 뜻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시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오로지 시민만을 생각하는 것을, 견인불발(堅忍不拔)의 자세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통영시의회가 되겠습니다.
꽃은 피는 시기가 다를 뿐, 언젠가는 피어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는 합니다. 우리 모두가 땀 흘려 이룬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 위에, 꿈과 희망이 넘쳐나고 비상의 날개를 펼치는 행복도시 통영을 만드는 일에 모두가 함께해 나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통영시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원단(元旦)
통영시의회 으징 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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