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통영시의회는 시민이 그리 우습게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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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송 기자(chshs1000@naver.com) 작성일18-04-12 18:04 조회949회 댓글0건본문
<논평>통영시의회는 시민이 그리 우습게 보이나
김동진 통영시장이 발의한 통영시청 조직개편안과 김 시장의 부탁으로 전병일 (자유한국당 광도·도산·용남 면) 시의원이 발의한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오후 본회의를 통과했다.
6월말 퇴임하는 현 시장이 시청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승진·전보 인사를 벌이는 것은, 철저히 김 시장의 정치적인 계산에 의한 것으로, 상식 도리 염치를 내팽개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있어서는 안 되는 작태이다. 이에 우리는 통영시의회가 마땅히 부결할 것을 요청했다.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조례안 역시 시민들이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중에는 현 시장의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인사와 관련 한 구체적인 명단이 이미 떠돌고 있다. 공유재산 관리 조례 역시 이번 조례개정으로 김 시장이 퇴임 전에 임시회를 소집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용남면 삼화토취장과 안정 적덕·우동마을 뒷산을 맞바꾸는 대토 건을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민들의 이 같은 우려에도 통영시의회는 김 시장 편에 서서 가결하는 뻔뻔함을 보여줬다.
우리는 끝까지 김 시장의 거수기 노릇을 자처한 시의원들에게 통영시민이 응당한 대접으로, 격세지감을 뼈저리게 느끼게 할 것이라 믿는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는 시민의 대변인이 된다면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을 약속한다.
더불어민주당 통영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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