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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전체험센터, 사량도 찾아 - 사량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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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송 기자(chshs1000@naver.com) 작성일18-04-11 17:57 조회6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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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2017년도 교육부 안전체험센터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공인찬)과 ‘해양안전체험센터’를 운영중이다.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는 거제·통영·고성 지역 57개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 교육 ▲구조 도구 사용법 ▲생존 수영법 ▲선박사고 대처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하며, 계절적인 제약을 받는 기간인 3~5월에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하고, 6~8월에는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 ‘해양생존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4월 9일 월요일, 해양안전체험센터 직원들은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AED, 그리고 여러가지 구조도구를 배에 싣고 사량도로 향하였다. 통영시 사량면에 위치한 사량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사량도의 아이들은 바다를 가장 가까이 둔 아이들이지만, 육지와의 물리적 거리로 인하여 해양안전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기 힘든 교육복지소외계층이 된 아이들이다.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는 사량도의 아이들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이해, 그리고 사고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기 위하여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사량중학교 전교생 7명과 교직원 15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해양안전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AED를 이용한 응급구조 실습, 구조도구 사용 등의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사량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해하기 쉬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안전체험실습을 병행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좋았다.”고 입을모아 이야기 하였다.


  한편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는, 5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진행함과 동시에, 6~8월에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 진행될 ‘해양생존체험교실’을 준비중이다.

  ‘해양생존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생존수영을 바탕으로 구조도구 사용·선박화재 대처·소형선박 안전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 실제 사고현장과 비슷한 상황에서 안전요령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해양안전체험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과 영상을 통해 머리로만 안전사고를 기억할 것이 아니라, 여러 상황을 직접 겪어보고 해양안전요령을 몸으로 익혀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통영방송 기자(chshs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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