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패류위생 정화시스템 고도화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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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송 기자(chshs1000@naver.com) 작성일18-05-30 10:36 조회1,426회 댓글0건본문
통영시는 28일 굴수하식수협에서 열린 패류위생 정화시스템 고도화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생굴 노로바이러스 식품위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이 시스템은 시가 굴, 바지락의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품위생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 강구를 위해 유럽과 일본 등 해외 선진지를 견학하고 벤치마킹한 패류정화시설을 우리 실정에 맞게 고도화 한 것이다.
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생굴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번 용역 보고회를 통해 생물의 신진대사를 활용하여 생굴 내장의 위해요인을 체외로 배출하는“패류위생 정화시스템”실효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올 가을부터 굴 가공업체 5개소에서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채취한 생굴을 탈각작업 전에 일정시간 육상수조에 담근 후 생굴의 신진대사를 유도하여 대장균 등 위해요인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이때 사용해수(원수)관리가 핵심이다.
패류위생 정화시스템은 바닷물(사용해수)을 흡입하여 가압필터와 미세버블 규조토 여과막을 거치면서 부유물질과 각종 세균을 1차 여과하고 다시 강력한 자력을 이용하여 살균력을 높인 후 이 사용해수를 살아 있는 굴이 여과섭식하면 내장에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체외로 배출하게 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용역 책임 연구원은“미세버블여과장치와 자화육각수 기기를 거친 원수에 생굴을 24시간 수용 경과 후 모니터링한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불검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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