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하늘 빛으로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배너영역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많이 본 뉴스
자유게시판

푸르른 하늘 빛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파도양 (61.♡.9.234) 작성일18-09-07 00:18 조회539회 댓글0건

본문

oDEcRwb.jpg

 

그리운 등불하나

 

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 빛으로 오십시오.

고운 향내 전하는 바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